DLS, DLF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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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9회 작성일 23-01-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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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결합증권(DLS: Derivatives Linked Security)은 국내외 이자율, 환율, 통화, 원자재(석유, 금, 은, 곡물 등)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이들의 가격 변동과 연계하여 사전에 정해진 조건을 충족시키면 약정된 수익률을 지급하는 증권입니다. 이러한 DLS를 여러 개 구입하여 하나의 상품으로 구성한 펀드가 바로 DLF(Derivative LinkedFund), ‘파생 결합 펀드’입니다. DLS, DLF는 정해진 조건을 충족하면 사전에 정한 수익률을 얻지만, 조건을 벗어나게 되면 원금손실을 보게 되는 구조를 갖습니다. 타 상품에 비해 만기가 비교적 짧은 DLF는 금융소비자들의 입장에서 빠르고 높은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품입니다. DLS, DLF는 어떻게 구매할 수 있나요? DLS는 증권사에서만 판매가 가능하지만, 이러한 DLS를 펀드로 구성한 DLF는 증권사와 은행에서 판매가 가능합니다. DLS, DLF 상품은 어떠한 구조로 수익을 얻게 되는 건가요? DLS, DLF는 기초자산이 만기까지 일정 수준을 유지하면 수익률을 보장하지만, 일정 수준 아래로 하락하게 되면 손실을 보게되며 최악의 경우에는 원금을 모두 잃게 됩니다. 예를 들어, 독일의 10년 물 국채금리의 움직임에 따라서만 기 6개월의 DLF 상품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 상품은 만기평가일 기준으로 국채금리가 –0.2%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원금과 함께 연 4%의 수익률을 주는 조건이 정해져 있습니다. 즉 투자자는 6개월 후 만기날의 국채금리가 –0.2% 이상만 유지하고 있다면 투자한 원금에 대해 4%의 수익률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국채금리가 만기평가일 기준으로 –0.2%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면, 투자자는 그 하락폭에 일정 수의 손실 배수를 곱한 값으로 손실을 입게됩니다. DLF를 구성하는 기초자산이 일정 수준보다 하락하여 손실조건에 해당되면 손실 배수(주로 200~250배)에 비례해서 손실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 상품의 손실 배수가 200이고 만기일 독일 국채금리가 -0.7% 까 지 하락한다면 –0.2%와 –0.7%의 차이인 0.5%에 손실배수 200을 곱한 100%를 잃게 되는 것입니다(0.5%*200=100%). DLF 상품 구매 시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요? 사전에 정해져 있는 기준 조건만 충족한다면 은행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얻게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된다면 원금손실도 가능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투자성향을 확인하고, 위험 수용 성향이 낮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맞는 상품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특히나 DLS, DLF 상품은 주식과 주가지수가 아닌 이자율, 환율, 통화, 원자재 등의 넓은 범위의 기초자산에 투자하고 있어 일반 금융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상품구조에 대 해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펀드 특성상 판매 직원의 설명과 권유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소비자 스스로 상품에 대해 직접 알아보고 상품의 투자설명서를 꼼꼼하게 읽어본 후, 투자를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만기가 짧더라도 높은 수익률이 보장되는 상품의 경우에는 그만큼의 리스크가 따를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며 투자를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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